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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친해지는 법 – 아이들의 수감각 훈련

by 노-박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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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친해지는 법 – 아이들의 수감각 훈련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 숫자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숫자도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익숙해져야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 시기에 숫자 감각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시기에 형성된 수 감각이 평생 동안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숫자와 친해지는 법
숫자와 친해지는 법

 

숫자에 민감해지는 훈련은 단순히 수학적 능력을 넘어서,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숫자와 친숙해질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방법으로,

숫자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숫자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할 때 발걸음을 세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아버지가 아이에게 발걸음을 세며 산을 오르게 하자, 그 아이는 자연스럽게 숫자에 익숙해졌습니다. 이처럼 놀이처럼 숫자를 몸으로 느끼게 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아이가 발걸음을 세거나 뛰면서 줄넘기를 하는 동안 숫자를 카운트하게 하면, 숫자와의 거리감이 사라지고 숫자가 몸에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두 번째로, 숫자 훈련의 중요한 요소는 ‘반복’입니다.

아이가 숫자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숫자에 대한 감각이 점점 더 예민해집니다. 줄넘기 같은 활동을 하며 숫자를 세거나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아이들은 숫자와 친해지는 동시에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몇 번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짧은 시간이라도 계속해서 훈련하는 것입니다. 중학생이 되면 줄넘기와 같은 운동을 한 달 정도만 꾸준히 해도 숫자에 대한 감각이 크게 향상됩니다. 이때 얻어진 수 감각은 고등학교까지 이어져 학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방법으로는 등산이나 걷기를 할 때,

발걸음을 세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활동을 통해 숫자와 가까워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이가 등산을 하면서 발걸음을 세는 훈련을 하게 되면, 힘든 과정도 잊게 되고 숫자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또한, 등산 후 집에 돌아와서 자신의 기록을 적어보는 것도 숫자와 친해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숫자를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숫자를 다루는 능력은 훈련을 통해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는 선천적인 능력이 아닌, 후천적으로 학습과 훈련을 통해 얻어지는 능력입니다. 숫자에 민감해지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된 후에는 그 능력을 다시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50대가 넘으면 숫자 감각이 크게 둔화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숫자 훈련을 해야 평생 숫자와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

결국 숫자는 단순한 수학적 개념을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아이들이 숫자에 민감해지고 숫자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그들의 미래를 위한 큰 투자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학생까지 숫자에 익숙해지면, 그 이후의 학습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숫자 훈련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면, 아이들은 즐겁게 숫자와 친해지고, 그 결과는 평생 동안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함께 이 과정을 도우며 아이들이 숫자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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