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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건강 체크, 손톱 반달부터 피로감까지—신장이 보내는 5가지 경고 신호

by 노-박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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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건강 체크, 손톱 반달부터 피로감까지—신장이 보내는 5가지 경고 신호 

신장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해독 기관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이 점차 손상되더라도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신장 건강 상태를 놓치기 쉽습니다. 오늘은 신장이 보내는 경고 신호들을 중심으로, 신장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특히 50대 이상이라면 신장 기능의 변화가 더 크기 때문에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장이 보내는 5가지 경고 신호
신장이 보내는 5가지 경고 신호

 

먼저, 신장 건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는 손톱의 반달입니다. 손톱 밑에 있는 반달 모양은 영양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인데요, 반달이 지나치게 커지거나 손톱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게 되면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아신이나 미네랄 결핍일 경우에도 반달의 크기가 커질 수 있지만, 신장 기능과 관련된 연구에서도 큰 반달이 신장 건강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손톱의 반달이 정상이라면 첫 번째 경고 신호는 통과하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커피 섭취 후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커피는 간에서 해독되지만, 신장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 커피를 마셔도 잠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경우 신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CYP1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들은 커피를 많이 섭취할수록 신장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변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알부민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루에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신다면, 신장을 보호하기 위해 섭취량을 줄이거나 녹차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시력 감퇴입니다.

신장 기능 저하가 직접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신장이 손상되면 노폐물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황반에 물이 고이는 중심성 망막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시력이 갑자기 나빠졌다면, 신장 건강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부종과 가려움증입니다.

신장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면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종아리나 발목 부위에서 부종이 자주 나타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이 붓는 것과 달리, 신장 문제로 발생하는 부종은 몸의 하반신에 더 많이 나타나며,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 잘 회복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부종과 함께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는 노폐물이 몸에 쌓이면서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피로감입니다.

일상적인 피로와 달리,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은 적혈구를 생성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장이 손상되면 적혈구 생산이 줄어들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로감과 어지러움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

신장은 손상되기 전까지 특별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평소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손톱의 반달, 커피 섭취 후 반응, 시력 감퇴, 부종과 가려움증, 지속적인 피로감 등 다섯 가지 신호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신장 건강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이 30%만 남아도 제 기능을 한다고 하지만, 그 30%를 잃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더 건강해지기 위해, 작은 신호에도 귀 기울여 관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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