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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자존감을 높이는 올바른 부모의 말투와 행동

by 노-박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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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자존감을 높이는 올바른 부모의 말투와 행동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의 말과 행동은 자녀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부모가 사용하는 말투와 행동은 자녀의 감정과 태도에 깊은 흔적을 남기며, 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글에서는 자녀의 자존감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부모의 역할과 올바른 말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자녀 자존감 높이는 부모 말투와 행동
자녀 자존감 높이는 부모 말투와 행동

 

자녀가 존중받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자존감은 커지고, 반대로 부정적인 말투나 행동은 자존감을 깎아내릴 수 있습니다.

 

자녀의 자존감은

부모가 어떤 말을 하고,어떤 방식으로 지지해 주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부정적인 경험은 아이의 신경 발달에 영향을 미쳐, 이후 행동과 감정 조절 능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ADHD, 감정 조절 문제, 문제 행동 등은 모두 부정적인 경험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말과 행동은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부모로서 흔히 범하는 착각 중 하나는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자녀가 필요로 하는 다섯 가지 요소, 즉 안전한 환경, 충분한 보살핌, 지지, 지도를 제공해야만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가 충족되지 않을 때 자녀는 발달적 트라우마를 겪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사건에 의한 트라우마가 아니라, 있어야 할 것이 없어서 생기는 발달적 트라우마로, 부모가 자녀에게 제공해야 할 필수적인 것들이 결핍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부모의 말투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흔히 부모는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며 "이래라, 저래라" 식으로 훈육하려고 하지만, 이는 자녀에게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지시를 잔소리로 여기고 관계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가 지적하는 말이 자녀에게 무시당했다고 느끼게 만들면, 자녀의 자존감은 크게 상처를 받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과거부터 매를 아끼지 말라는 말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매가 학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훈육과 학대의 차이는 부모의 감정 상태에 있습니다. 화가 나서 때리는 것은 학대가 될 수 있지만, 아이를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 차분하게 훈육한다면 이는 교육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하며, 자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변호사와 같습니다.

자녀를 지지해 주고 보호하며 방어해 주는 존재로서,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늦었더라도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서 사랑받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결론

자녀와의 관계에서 부모가 어떤 말투와 행동을 사용하는지는 자녀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녀가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자존감은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반면, 부정적인 말투나 행동은 자녀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자존감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하며, 자녀에게 안전한 환경, 지지, 보살핌을 제공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존중하는 대화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며, 자녀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자녀에게 긍정적인 말투와 행동을 사용하며,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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